원주시 자매도시 도봉구, 구청장과 구민 100여명 소금산 방문

2019년부터 원주시·도봉구 자매결연 협약
지난해 원주시 도봉구에 농산물 납품 매출액 21억원 달성

권대희 기자|2023/03/06 08:34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도봉구민 100여 명이 4일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했다. /제공=강원 원주시
원주시가 4일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도봉구민 100여 명이 구민화합 행사의 일환으로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구 31만 명의 도봉구는 서울 동북부의 관문 도시로 2019년 5월 3일 원주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원주시 농가가 명절맞이 도봉구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원주푸드 및 친환경 농산물을 도봉구 공공급식센터에 납품하는 등 협약에 따른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원주시는 지난해 농업인 새벽시장 매출액 67억 원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농산물 납품 매출액 21억 원을 달성하며 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도봉구민의 소금산 방문도 관광시설 입장료 및 식사 등 소비 지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봉구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우의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