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금당야행’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사업 선정

1천800만원 사업비 확보, 금당실 마을에서 달밤 나들이 즐겨요

장성훈 기자|2023/03/06 09:37
예천 금당실 전통마을/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 '금당야행-달콤(COME)한 용문'이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야간관광상품은 매년 특색있는 시·군의 야간관광상품을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경북도는 최종 4개 시·군을 선정한다.

올해는 8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예천군은 이번 선정으로 18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6000만원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퍼즐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한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송림의 작은 음악회 등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코스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과 연계해 단체참여로 금당실 전통마을을 비롯한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경기 활성화도 도모한다.

김학동 군수는 "관광객들에게 금당실마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야간관광상품을 선보여 군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아오고 싶은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