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매화축제 4년만에 재개, 11~12일 원동면 일원서 팡파르

이철우 기자|2023/03/07 16:04
경남 양산시의 봄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원동 매혹, 원동 매화에 혹하다'라는 주제로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축제는 포토존, 거리 초크 아트, 골드보이(불타는 트롯맨 '명도') 마임 공연, 옴니버스 마술쇼, 라이브 무대, 원동 홈쇼핑 등 체험프로그램과 딸기 모종 화분 심기, 누구나 피아노 버스킹, 에코 컵 만들기, 매화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 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시는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 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위 셔틀버스 운행, 화장실 추가 설치는 물론 교통 통제와 행사장 내에도 추가 인력을 배치해 상춘객들이 매화와 원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