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1035만원 전달

권기창 시장과 직원들 자율적 모금

김정섭 기자|2023/03/08 11:21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 안동시청/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8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과 전중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지난달 27~28일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안동시청 직원들이 자율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쳐 총 1035만원이 모였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진피해 지역 이재민 임시 보호소 운영과 구호물품. 식량보급, 의료지원 등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동시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성금이 피해지역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연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