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철 목포해경서장, 진도 서망항 치안현장 점검 및 감사장 수여

긴급구조태세 등 해상치안실태 점검
구조 활동 지원한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2척에 감사장 수여

정채웅 기자|2023/03/12 20:08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왼쪽)이 지난 10일 진도 서망항을 방문해 치안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목포해경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이 치안현장을 방문해 각종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서장은 10일 진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에서 참배를 마친 후 서망항·포구 및 사고다발 해역을 찾아가 취약해역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진도파출소와 수품출장소를 방문,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장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상황대비 신속한 구조 즉응태세 유지를 강조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 및 의견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김 서장은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을 지원한 민간해양구조대 등 선박 2척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업무를 적극 협조한 데 대해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이 민간해양구조대원에서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제공=목포해경
감사장을 받은 민간선박 '102광정호(선장 한덕율)'와'블루피싱호(선장 최영국/민간해양구조대)'는 각각 지난 8일 새벽 2시 29분께 진도 남동방 약 8㎞ 해상 양식장 관리선 A호(13톤·진도선적·승선원 3명)화재 신고 및 올 2월 20일 진도군 녹진 해안가 미귀가자 발생 시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선박화재 등 각종 상황발생 시 소방, 지자체 및 민간해양구조대 등 민·관·군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가 중요하다"며 "파출소 관내 치안 문제점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해경파출소는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안 안전관리, 입출항 선박 관리 등 빈틈없는 해양안전 및 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