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실시...취약계층 고용안정 도모

지역공동체일자리 44명과 공공근로 29명 참여

김정섭 기자|2023/03/13 10:00
취업 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안동시청/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기회를 부여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 결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201명, 공공근로사업에 224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에서 가구소득·재산·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44명과 29명을 선발했다.

시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6월 2일까지 풍산읍 행정복지센터 외 23개소의 사업장에서 마을가꾸기, 지역유휴공간·시설 사업, 관광자원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또 공공근로사업은 13일부터 6월 9일까지 3개월간 실시하며 전통문화예술과 외 14개의 사업장에서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장에 따라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20~30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근무하고 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며 실제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등으로 5000원을 별도 지급한다.

송인광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침체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기 일자리를 넘어 참여자들이 민간취업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구직 지원 서비스 참여, 직업훈련 참여 유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