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전국 관광지 최초 ‘반려견 돌봄 서비스’ 운영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반려견 놀이터 개장
정원박람회 관람 전문직원 반려견 무료 돌봄서비스

나현범 기자|2023/03/14 09:50
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놀이터. /제공=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4월부터 반려견을 무료로 돌봐주는 '반려견 돌봄서비스'가 전남 순천시에서 전국 관광지 최초로 운영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반려견 돌봄서비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3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휴무 없이 운영된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후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문직원이 상주하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1일 최대 3시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반려동물등록, 체중 12㎏·체고 40㎝ 미만, 예방접종 완료 등 이용기준을 충족하는 반려견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8일부터 오픈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반려견 놀이터 예약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반려견 무료 돌봄서비스는 순천시 친반려동물 시책의 일환이다"라며 "지속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순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