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소상공인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힘든 시간”

소공연, '광역지회 워크숍' 진행

오세은 기자|2023/03/14 15:37
오세희 소공연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14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2023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소공연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리조트에서 '2023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합위기 시대 극복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오세희 소공연 회장, 조직관리위원회 위원, 전국 광역시·도 16곳의 지회장과 실무자, 임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소상공인연합회의 사업 추진 일정, 제주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활동 등 각 지회의 현안과 2023 계획, 전국의 소상공인 정책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곽의택 소공연 부회장의 '광역 지역 연합회 운영가이드' 강연, 업무 시스템 활용 교육, 실무 업무 편람 교육 등 연합회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 지회의 원활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지회장과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주요 경제지표 하락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높은 대출이자, 난방비 폭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등 여러 악재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지역연합회의 역할에 대해 한층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앞으로의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