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4년만에 봄 축제의 포문 연다

3월 31일~ 4월 2일, 대저생태공원에서 강서낙동강30리 벚꽃 축제
4월 1일~ 4월 2일, 대저토마토 축제
4월 8일~ 4월 16일, 부산낙동강 유채꽃축제

이승준 기자|2023/03/14 17:09
부산 시민들이 지난 2019년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강서낙동강30리 벚꽃 축제' 행사에서 봄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사진= 부산 강서구청 제공
부산 강서구의 대표적 봄 축제인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또 4월 1~2일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는 '대저토마토 축제'가 대저생태공원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강서체육공원 광장 일원에서 마련된다.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는 8일~16일 대저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강서구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난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야외 행사"라며 "4월에는 많은 주민들이 포근한 봄의 설렘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은 강서낙동대교부터 구포대교 위까지로 신덕습지를 비롯한 습지 및 자연초지, 유채꽃단지와 체육시설인 축구장, 야구장등이 조성돼 있는 자연생태 친수공간이다.

이곳은 12km의 낙동제방 산책로와 낙동강변의 친수공간이 어우러져 강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