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4기 감사위원과 5기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위촉
이신학 기자|2023/03/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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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이 전날 시장실에서 제4기 감사위원회를 구성할 박기천(前 경찰공무원), 정영제(前 행정공무원), 조혜연(변호사), 송한준(변호사) 신임 감사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4기 감사위원회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장 1명과 아산시의회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감사위원이 2025년 3월 1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는 내부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부시장 산하 '감사담당관'을 시장 소속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로 재편한 뒤 현재까지 63회 위원회를 개최해 228건의 안건을 의결하는 등 합의제 감사기구의 역할을 다하며 독립성 강화와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는 같은날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도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가진 33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2년의 임기 동안 △시민 불편 사항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제안 △여성 친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 지원 등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손유경 단장은 "다시 한번 단장으로 추대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단원들과 함께 발전적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단은 공공시설 시민 불편 사항 건의와 여성 권익 증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역량 강화와 성인지 관점 정책 운용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감사위원들에게 "성과감사 등 다양한 감사기법을 통해 감사의 질을 높이고 명확한 신상필벌로 공무원이 감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게는 "우리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2022년에 전국 최초로 3차 재지정된 선도적인 여성친화도시다. 시정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