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여행 맛집”... 예산군, 버스투어 이달 운영

김관태 기자|2023/03/16 11:47
예산군을 찾은 단체 방문객들이 버스투어를 즐기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3월부터 예산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오는 전국의 관광객을 위해 '예산 버스투어'를 본격 운영하고 16일 밝혔다.

예산 버스투어는 예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 문화재 등을 더욱 편안하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예산군이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일 1회,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영하며, 탑승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대표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운행노선은 오전 9시 30분 예산역을 출발해 △내포보부상촌 △수덕사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백종원거리(예산상설시장) 순으로 구성되며, 계절 및 기상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탐방하는 관광명소 중 수덕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백종원 거리에 자리한 예산상설시장은 최근 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버스투어 이용 희망 관광객은 군청 문화관광 누리집과 관광안내소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정상화되면서 1일 코스로 군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버스투어를 통해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한 교통편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