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행정안전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선정

급커브, 급경사 등 위험구간 구조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장성훈 기자|2023/03/17 10:31
봉화군청
경북 봉화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제2차 중장기 사업계획에 경북도내 14곳 중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돼 사업비 74억원(국비 37억원, 도비 26억원, 군비 11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17일 봉화군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지방도로의 급커브, 급경사 등 도로시설 기준에 맞지 않아 잦은 사망사고 등이 발생하는 위험구간 선형 개량을 통하여 교통사고 감소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에 32억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와 보상협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수해 2024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대상 지구로는 봉화 망도, 법전 멎질, 춘양 배고개, 소천 고선, 명호 양곡으로 오랫동안 사망 사고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선형개량을 통한 곡선반경 확대와 급경사 구간 종단경사를 완화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조가 불합리한 도로의 선형을 개량하여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여 많은 국·도비를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