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마무리’전… 지역작가 공예창작물 전시
이신학 기자|2023/03/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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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온양민속박물관에 따르면 한지공예와 규방공예로 특화된 ASC는 한지실험실, 옻칠작업실, 규방작업실, 공예체험실을 마련해 전통소재 와 기법을 연구하고, 오늘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 내외 공예인과 협업을 통해 개최된 이번 '마무리(mamuri)전'은 전통공예 연구·개발의 결과물 전시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의 직관적 사용성을 현대공예기술과 접목하거나 건축적 구조를 옻칠과 같은 전통기법으로 재해석하는 등 다양한 영역의 공예·디자인을 융합해 전통공예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는 26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잎과 황촉규를 세밀화로 표현한 스탬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ASC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모집하고 있다.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아산시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