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3기 통역자원봉사자 위촉

영어 6명, 일본어 11명, 중국어 5명 등 22명으로 구성

장이준 기자|2023/03/20 12:09
군포시는 20일 '제 3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위촉식을 개최했다. 하은호 시장(오른쪽 5번째)이 통역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20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제3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는 시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재학 중인 대학생 중 해당 외국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사람을 신청 자격으로 모집 공고해 서류와 원어민 면접 절차를 거쳐 영어 6명, 일본어 11명, 중국어 5명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 통역자원봉사자 임기는 2023년 3월 20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시 주요 국제행사와 축제, 국제 자매도시 대표단 방문 등 통역 봉사에 참여해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통역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이기 이전에 군포시에 대한 다양한 면들을 소개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라며 "뛰어난 언어능력으로 우리 시 국제교류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 재능기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24명의 제1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위촉을 시작으로 2016년 제2기 시 통역자원봉사자로 39명을 새롭게 구성해 2020년까지 약10여 년 동안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에서 외국어 통역을 지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