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시 인사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결의안’ 채택
최경식 남원시장 인사발령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결의
박윤근 기자|2023/03/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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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오동환 의원 대표 발의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외부기관인 감사원에 최경식 시장의 독단적인 시정을 견제하고 위법 및 부당한 인사처분을 시정함과 동시에 같은 사례의 반복을 예방하기 위하여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번 결의안을 통해 남원시의회는 '남원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를 위반해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까지 단행한 위법한 인사발령 처분을 시정해 남원시와 남원시민을 위한 행정이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시의회와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소통하지 않는 시정을 펼치는 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남원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외부기관인 감사원에 남원시의 치부를 스스로 드러내는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과거의 잘못을 시정하고 더 밝은 내일의 남원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감사원의 공익감사 청구 결의안을 채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