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 완료
'카카오커머스'·'동서발전'·'KB라이프'·'적십자사' 후원, 3만7158주 나무식재
나무 숲길, 탄소흡수 역할·엑스포 방문객들 휴식공간 활용
권대희 기자|2023/03/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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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가 5억 원을 후원해 2만 2584주, 동서발전이 2억원 후원 4938주, KB라이프 1억원 후원 4576주, 적십자사가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조성 사업으로 1억여 원을 후원해 5060주, 총 3만 7158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숲 조성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산림엑스포 행사장에 조성한 숲이 향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고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나무 심기"라며 "기업의 ESG 경영실천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조성된 숲이 산림엑스포를 찾는 모두에게 큰 교훈을 주는 것과 함께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에 조성된 숲이 연간 36톤 가량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고 나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년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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