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범 전남 영광군산림조합장 취임

영광군산림조합장 이·취임식 개최

신동준 기자|2023/03/21 12:26
전남 영광군산림조합장 이·취임식이 20일 오후 영광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왼쪽 두번째부터) 이임한 정용재 영광군산림조합장, 정태범 영광군산림조합장)/신동준 기자
정태범 전남 영광군산림조합장이 취임했다.

전남 영광군산림조합장 이·취임식이 20일 오후 영광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엔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군의원, 박원종·오미화·장은영 전남도의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산림조합 이사·대의원·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한 정용재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퇴임을 앞두고 보니 잘했던 일보다는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에 대한 아쉬움도 남는다"며 "그동안 조합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크나큰 성원과 애정에 힘입어 조합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임한 정태범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장실 문턱을 낮춰 조합원님들과 항상 소통화합하며 조합원님 목소리를 산림조합 행정에 반영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조합원님을 섬기며 투명하게 조합운영을 보고 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녹화사업 활성화 및 금융사업 확장, 거농마트 조기 정상화를 통해 조합원님들의 복지 수준을 높여 어느 조합 부럽지 않는 최고의 복지조합을 구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3천여 조합원님들과 임직원,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 실현은 물론 돈이 되는 산림, 행복한 산촌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