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인공 발탁

김영진 기자
2023/03/21 14:50

이세영 /제공=프레인TPC
배우 이세영이 MBC 새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인공을 맡는다.

올해 하반기에 방송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 및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MBC '내 뒤의 테리우스' '자체 발광 오피스' 등을 연출한 박상훈 감독, '아내 스캔들-바람이 분다'의 고남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이세영은 극중 정체 모를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던져진 후 200년의 시간을 건너 2023년 대한민국에 떨어지게 된 조선 유교걸 박연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박연우는 신혼 첫날밤 자신이 보는 앞에서 피를 토하며 숨을 거둔 서방님과 이름도 얼굴도 똑같은 '새조선'의 강태하를 맞닥뜨린 것도 모자라, 계약결혼까지 하게 되는 인물이다.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느라 정신이 없던 와중에, 사기꾼 같기만 했던 '새조선'의 강태하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모든 것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앞서 이세영은 2022년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비롯해 '카이로스' '법대로 사랑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제작진은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이세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선보일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박연우 캐릭터에 그 누구보다 완벽히 부합하는 배우"라며 "흥미진진한 판타지 코믹 연애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이세영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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