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산업은행, ‘넥스트라이즈 2023’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박진숙 기자
2023/03/21 15:58
2023/03/21 15:58
6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
MS·인텔 등 글로벌 기업 40개사 참가
"스타트업 글로벌 공급망 편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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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대·중견기업 및 벤처 캐피탈 약 20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무협 측은 언급했다. 특히 올해 전시는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 희망 수요 증가로 인해 해외 글로벌 대기업의 참가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텔(Intel), 포드(Ford) 등 외국 기업 40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다.
또 최근 한일 경제 회복 추세에 따라 일본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일본 IT 중소기업도 다수 참여,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무협은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LG전자, SKT, 포스코를 비롯한 대·중견기업 8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8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 분야를 비롯한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ESG △보안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 간 협업이 논의된다.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장려하고자 '넥스트라이즈 혁신 어워즈'를 신설했다고 무협은 밝혔다. 수상 기업에는 넥스트라이즈 행사 기간 중 자사의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추후 무협이 주관하는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권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이 부여될 계획이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최근 세계 경기 침체로 우리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미래 수출기반 확산 차원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로 성장한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라이즈 2023의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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