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물놀이 안전관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배승빈 기자|2023/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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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물놀이 안전관리에 공이 큰 119시민수상구조대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안전관리 요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944명을 투입해 물놀이 구역 5곳과 위험구역 2곳을 상시 관리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방재단, 민방위대원 등 215명의 지원 아래 유원지 내 위험 수목 제거 등 환경을 정비했다.
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하는 등 신속한 재난사고 대응에 나섰다.
이 밖에 119시민수상구조대와의 협업을 통해 익수사고 위험 구간 부표설치, 피서객 계도와 입수 전 안전교육, 유원지 내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했다.
마을 방송,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 수칙을 홍보하면서 민관 안전관리 협업에 집중했다.
군 119시민수상구조대장은 "17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이뤄낸 청양지역 물놀이 안전수준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올해도 대원들과 의기투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구축과 물놀이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군민 모두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유관 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단 한 건의 재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