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결핵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받으세요

장성훈 기자|2023/03/23 10:42
보건소 직원이 주민들에게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 보건소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24일) 및 결핵예방주간(3월18~24일)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2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것이므로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결핵 예방 수칙으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받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하기 등이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결핵 예방을 위해 전광판 및 배너 홍보, 경로당,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 검진을 받기를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교육 및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을 통해 결핵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