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기전세 2117가구 입주자 모집…내달 3일부터 접수

정아름 기자|2023/03/23 15:49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제공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 211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입주 지역은 강남구 세곡지구, 강동구 강일지구, 강서구 마곡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등 19곳, 59개 단지다. 이 중 361가구는 입주자 퇴거와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빈 집)이다. 나머지 1756가구는 향후 공가 발생에 대비한 예비입주자 물량이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은 60㎡ 이하 4억2571만원, 60㎡ 초과 85㎡ 이하 4억6423만원, 85㎡ 초과 6억5100만원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신청 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청약 기간은 오는 4월 3~10일이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5월 4일, 9월 15일 발표한다. 입주는 10월 말부터 가능하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