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극작가 기예르모 칼데론의 ‘키스’, 내달 초연

서울시극단, 4월 7∼30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여

전혜원 기자|2023/03/23 16:42
연극 '키스'./제공=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이 칠레 극작가 기예르모 칼데론의 '키스'를 내달 7∼30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오래 알고 지내던 젊은 두 커플이 어느 날 뜻밖의 치정극에 휩싸이면서 감춰져 있던 관계와 진심들이 터져 나오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기예므로 칼데론은 브로드웨이와 남아메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극작가다.
이번 국내 초연에는 연극 '버닝필드'로 신선한 연출을 보여준 우종희가 연출을 맡는다. 배우 정원조, 이승우, 김유림, 두마노브스키 순치짜, 이다해, 김세환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