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욱 경북도의원 “제88호 국지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해야”
장성훈 기자|2023/03/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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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봉화군에 따르면 국지도 88호선은 국도 36호선 봉화 춘양 교차로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지나 강원도 영월(국도 38호선)을 연결하고 충청도 제천에서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국가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접경지역인 강원도 영월구간은 제4차(도계~영월), 제5차(영월 주천~ 한반도)계획에 반영돼 공사 완료단계에 있으나 산악지역(해발 800m)이고 급커브·급경사와 겨울철 잦은 강설로 교통이 마비되는 봉화구간(25.4㎞)만 제외됐다"며 "국도 35, 31, 36호선에서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를 영주로 우회함으로써 간선도로 기능을 상실하고 물류비용 증가와 지방소멸 가속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봉화 물야(오전)~춘양(서벽)을 연결하는 지방도 915호선 주실령(해발 780m)구간이 급경사와 겨울철 잦은 강설로 도로통제와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므로 설계 마무리 단계인 '주실령 터널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조속히 착수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