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호평’
배승빈 기자|2023/03/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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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여가와 체험활동,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환자와 가족 17명을 대상으로 운곡면에 위치한 전통 체험 카페에서 바람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청양시네마에서 영화 '그대, 어이가리'를 관람했다.
한 참여 가족은 "떡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었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김상경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치매 가족과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