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간판개선사업 완료…거리 ‘깔끔’ 주민 ‘만족’
삼성의료기~한전 삼거리 양방향 106개 업소, 139개 간판 정비
장성훈 기자|2023/03/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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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원의 예산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불량간판을 철거하고 건물의 입면 정비 등 거리 특색과 업종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다.
특히, 주민 의견을 수렴해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미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106개 업소의 간판 139개를 교체해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권영익 건축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기존에 노후 된 간판도 정비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 문화 확산은 물론 깨끗한 이미지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검토·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장로 일원인 우리부동산~예천천막사, 새대구숯불갈비~태창떡방앗간 구간(670m)에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여개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