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6기 가족봉사단 출범...여울수변공원에 꽃나무 식재

이후철 기자|2023/03/27 16:02
현대제철 6기 가족봉사단이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하 봉사단)이 25일 6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이날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여울수변공원에서 80가족 266명이 참여한 가운데 6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중·고교생 자녀를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발대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최해진 상무의 축사를 시작으로 봉사단 대표 선서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단 대표 선서는 5기 우수봉사가족으로 선정된 손재식 사우 가족이 나섰다.

봉사단은 발대식에 이어 6기 첫 활동으로 여울수변공원 인근에 꽃나무를 심었다. 사전에 땅파기 작업을 해놓은 약300㎡ 화단과 산책로 150m거리에 문그로우, 챠이브, 황금사철, 라임라이트, 맥문동 등 5종의 꽃나무 6590본을 식재했다.

봉사단은 지난 2013년 19가족 56명을 시작으로 매년 당진 문화재 보호 활동, 환경정화활동,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활동, 농가 일손 돕기, 해외아동 티셔츠 보내기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창단 후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2445가족 7252명으로 71회 3만 723시간에 달한다. 또 활동 기간 중 당진시 최우수 봉사 단체상, 충장사 문화축제 감사패,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