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식목일 맞아 원미산 진달래동산 7000그루 식수
4000그루는 시가 직접 육묘,재배.. '탄소중립 실천' 앞장
장이준 기자|2023/03/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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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진달래 7000그루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보식해 진달래 군락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총 7000그루 가운데 4000그루는 시가 지난 2020년에 채종한 진달래 종자를 3년간 직접 육묘·재배한 묘목이다.
시민들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나무와 숲을 삶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인식하고 지구환경 보존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용익 시장은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정책적 의무"라며 "미래세대인 부천 어린이들과 나무 심기 행사를 함께해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