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시대 영주시 시민정보화교육 인기...배움 열기 ‘후끈’

시민 누구나 무료 교육...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

장성훈 기자|2023/03/28 10:06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 중인 시민정보화 교육 모습/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세대·지역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진행 중인 시민정보화 교육 강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한 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에서 1주일 만에 전 과정이 마감되고 3월 개강한 OA(한글&엑셀) 강좌에 수강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배움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이 뜨겁다.

시민정보화교육은 어르신, 주부, 취업준비생 등 관내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무료 교육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정보 이용 능력을 향상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3월부터 진행한다.
교육은 OA(한글&엑셀), 스마트폰 영상편집 등 실생활에 응용이 가능한 기본과정과 ITQ, GTQ 자격증 준비반 등 취업과 실무에 도움이 될 심화과정까지 총 7개 과정으로 월~목요일 2시간씩 과정별 2~3주의 기간으로 영주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된다.

하반기 교육(5~7기)은 6월 19일부터 모집하며 교육신청은 강의시작 전주 금요일까지 시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www.yeongju.go.kr) 정보화교육 메뉴나 홍보전산실 정보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낭 시 홍보전산실장은 "IT관련 교육 희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부응하는 교육을 기획 중"이라며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