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 진행... “정예 농업인력 양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로 평생 학습 체계 구축
김관태 기자|2023/03/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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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은 미소·친절·청결·칭찬 특강, 학장(보령시장) 격려사, 입학생 선서, 학사 운영 안내, 자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농업분야 리더로서 따뜻한 배려문화 조성을 통한 살맛나는 농촌공동체 붐 조성'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2개 학과로 편성해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농업대학 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보령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주기 바란다"라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 보급과 친환경농업, 탄소중립 실천, 특화작목 발굴 등 살기 좋고 행복한 보령 농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1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생 중심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농업분야의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며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