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식목일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 진행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 프로젝트 일환

오세은 기자|2023/04/03 08:43
이브자리 나무심기 행사 이미지./제공=이브자리
이브자리는 3일 식목일을 기념해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초 동대문구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동대문구는 탄소중립도시 선언을 기념하며 산림청 지정 국내탄소상쇄숲 1호 기업인 이브자리와 협력해 중랑천 산책로 부근 녹지를 확대하고 환경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브자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군자교 인근의 중랑천 제방 산책로가 시작하는 50미터(m) 구간에 나무를 심었다. 이 행사를 위해 이브자리는 수목 기증을 결정하고, 경기 양평군 소재 기업림에서 이식 가능하고 조경 가치가 있는 수목을 선별해 이곳에 옮겨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을 비롯한 이브자리 임직원과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등에 위치한 이브자리 대리점주가 동참해 함께 식목했다.
앞서 이브자리는 지난 2014년부터 8년간 '한강탄소상쇄숲 조성 행사'를 진행해오며 서울 한강공원 일대 2만1901평(7.24ha)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신용준 부회장은 "국내 침구업계 처음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하는 이브자리는 향후에도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탄소흡수원 증진과 탄소배출 저감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