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 성황리 열려

오성환 기자|2023/04/04 18:05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2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오태완 군수(왼쪽 일곱번째)와 참석 내외빈들이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제14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2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족구동호인 66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는 의령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토요애를 알리고 생활체육인 족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14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손색없이 치러져 호평받았다.

오태환 군수는 대회사에서 "족구는 의령군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종목으로 일반부, 노년부, 여성부까지 많은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생활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군부 종합 우승을 수상하는 등 의령에서는 효자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며 "오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령에서 완벽한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회 결과 △일반부 우승은 진해 백구, 준우승 진주 족구야 팀 △40대부 우승 창원 트리플, 준우승 진주 힐링 △50대부 우승 김해 한일A, 준우승 거제 골리앗 △60대부 우승과 준우승은 창원 위드B, 위드A팀이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 창원 마산 썬, 준우승 진해 용원 △관내부 우승은 강산A, 준우승은 바로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감독상은 의령 바로족구회 김영수 감독, 최우수선수상은 진해 백구 박대진 선수, 최우수 심판상은 강윤환, 우수 심판상 이경열심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