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최
5월 17일~21일
00개 업체참여 전국 최대규모 정원산업박람회, 시민들의 삶이 정원이 되는 박람회 추진
박윤근 기자|2023/04/06 10:47
전주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과 지역 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테라피(Goodbye Corona, Goodmorning Flower)'를 주제로 진행되며, 정원산업전과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시민들이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식물상담소 △가든힐링투어 △컬러루트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가든패션쇼 △자급자족 요리교실 △가든 시네마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3회째를 맞이한 올해 박람회에 전년(80여 개 업체 참여)보다 많은 1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5일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꽃잠캠크닉'과 '가족화분만들기', '식물꽃다발 만들기', '가족정원조성'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가 취소할 경우에는 행사장에서 현장 예약 후 참여도 가능하다.
시는 현재까지 참여업체 모집 및 초청작가 및 시민작가정원 공모 선정 등이 완료된 만큼 남은 기간 참여업체 대상 협업정원 10개소 공모 선정 및 가족정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을 통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현장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를 넘어 우리나라의 정원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고자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삶이 정원이 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