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간담회 “현장 목소리 수렴해 정책으로 지원할 것”

건설 현장 노조 불법행위의 근절 필요성 및 건설 산업 애로사항 수렴과 논의 이루어져
노동개혁특위를 통해 노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합법적 노사 관계 정착과 근로자 복지를 위해 입법 지원할 것

장성훈 기자|2023/04/13 09:31
임이자 의원(왼쪽 네번째)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제공=임이자 의원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시)은 국회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노조의 불법행위 근절 필요성과 고용노동부 소관의 건설 산업 정책에 대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완 입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외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장의 노조 불법행위 근절 필요성과 건설 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책에 대한 논의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학수 회장은 노조에 관해서 정부의 노동개혁 기조의 영향으로 건설노조 불법행위는 상당 부분 개선이 되었지만 불법 노조 전임비 근절 및 사업자와 노조와 합법적 협의 및 정당한 전임비 지급을 위해 노조 인허가 및 적법성 현황 인식의 필요성을 밝혔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등록에 대한 법개정 필요성과 일용직 근로자의 노후를 위한 퇴직공제 제도의 개선 방안 등을 요청했다.

임이자 의원은 "국민의힘 노동개혁특위 발족에 발맞춰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건설 노조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합법적 노사 관계 정착과 건설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