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주도로 온실가스 감축하는 탄소중립 마을 13곳 선정
조영돌 기자|2023/04/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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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한다.
산업부문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비산업부문 사업으로, 시민주도형 참여와 마을공동체에서의 자율적 삶의 방식 변화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에 선정된 곳은 △부산해양환경민간협의회 △더래디언트금정산아파트 △신동비치아파트 △영도신도브래뉴아파트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상 1년 차) △금샘마을(이상 2년 차) △푸른바다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 △선경아파트 △안락뜨란채1단지아파트 △신호윌더하임아파트 △성지문화원 △장산마루 작은도서관 △대티고개 초록마을(이상 3년 차) 등 13곳이다.
시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85곳의 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741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수영구 광안동일스위트 △영도구 그린리더협의체 에코 맘 △북구 대천마을 △영도구 벽산비치타운 △부산진구 청정마을 에코라움 5곳은 3년간 사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지속해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나가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생활 습관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