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노인회관(시니어드림센터) 건립 박차
다양한 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과 서비스 제공 기대
장성훈 기자|2023/04/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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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이 증대되고 배움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특화된 인문학 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 여가 선용과 일자리 등 각종 정보 서비스의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시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염원인 상주시 노인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축되는 상주시 노인회관은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여억 원을 투입, 연면적1146㎡ 지상 4층 건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주차구역 확장을 위해 인근 토지 100여 평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과 경로당, 2층은 취미여가교실과 건강관리실, 3층은 운영지원공간과 회의실, 4층은 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 건강관리와 각종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상주시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에 참여해 노년의 삶을 더욱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어르신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되는 노인대학 운영도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되며 어르신 일자리 취업센터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을 위해 희생해 오신 어르신들의 경륜과 삶의 지혜가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정한 복지사회이자 선진사회로 다가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