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 화재대피훈련 진행

김소영 기자|2023/04/16 12:39
어린이들이 지난달 23일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화재대피훈련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오는 18일 오전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실내놀이터 총 3곳(도곡·세곡·일원)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관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안전훈련처럼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실내놀이터에서도 실전 대응훈련을 하기 위해 안전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6일 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 23일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에 이어 오는 4월 18일에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실시한다.

대피 훈련은 아이들이 화재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실내놀이터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이뤄진다. 어린이들은 경보 신호를 듣고 화재를 인지한 후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로로 이동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화재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