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국가예산확보에 국회·중앙부처 방문 ‘동분서주’

심 민 군수,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예산지원 건의
천만 관광 임실 시대 앞당기기 위한 다각적 행보 나서

박윤근 기자|2023/04/18 10:47
시진은 이용호 의원과 국가예산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심민 군수./제공 =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심 민 군수가 지난 17일 2024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과 간담회를 갖고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 △3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 △옥정호 생활권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등 현안 및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와 옥정호 순환도로, 자라섬 현수교 건립, 옥정호 수중보 등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지에 최종 선정된 국도 30호선 청웅~임실 구간의 터널 공사 추진과 오수 의견관광지에 국제 그레이하운드 경기가 개최될 수 있도록 경견법 제정도 함께 건의했다.

심 군수는 바로 이어,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임실군 생활체육관(탁구·피구장) △요산공원 로컬푸드판매관 및 관리사무소 건립을 비롯해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 등 주요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을 면담하고, 행안부에서 4월중에 진행하는 생활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옥정호 붕어섬 주변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를 방문해 임실군에 지난해 800만명의 방문객에 이어 1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를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민 군수는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임실군의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