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국도 26호선 ‘마의 사고’ 구간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건의

박윤근 기자|2023/04/18 11:13
진안군은 전춘성군수가 익산국토청 이창희 청장을 만나 '마의 사고구간'인 '국도 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을 건의하고 있다./제공 =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전춘성군수가 익산국토청 이창희 청장을 만나 '마의 사고구간'인 '국도 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반영을 건의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도 26호선의 완주 소양~진안 부귀 구간은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따라 촉박하게 개설된 노선으로 당시 장기적 관점에서 보룡재 구간에 대해 터널개설이 필요한 지역이나, 예산 부족으로 대절토, 급경사, 급커브 구간의 도로로 개설됐다. 이로 인해 급커브 구간의 설계속도(80~70km/hr) 보다 미달된 최소곡선반경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북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진안 부귀 ~ 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개량 사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