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민선8기 공약이행 추진상황 나흘간 ‘집중’ 검토

강수현 시장,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시정 운영의 핵심" 강조

이대희 기자|2023/04/18 17:28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 열고 있는 강수현 양주시장/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이 18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공약과 역점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오는 20일까지 총 나흘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양주시장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행과 정상, 도출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차원의 추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지난 17일 균형발전국을 시작으로 본청, 사업소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담당 실국장, 부서장의 현황 보고 후 조정사안의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을 핵심 기조로 △시민중심의 열린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미래 선도의 교육도시, △행복 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 도시 등 총 6대 목표 아래 시민과 약속한 121개 실천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 참여를 통한 소통 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공직사회 고강도 시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감사담당관 외부 채용, 민원제보 다이렉트 시장 이메일 운영 등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이 이뤄졌다. 양주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과 양주형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구직 지원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해 미래 신성장 동력과 직결되는 공약 이행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방침이다.

'미래 선도의 교육 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양주 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지역 초·중·고교 증축 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양주 희망장학재단 기금 확대 및 현실적 운영 개선 공약과 교육경비 3% 이상으로 지원 확대하는 공약의 경우 높은 이행율로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아동·여성·어르신 종합지원센터 설치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시민 맞춤형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1인 가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해 조례 제정 및 종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과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양주 민속마을과 양주 아트센터 건립 공약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토록 했으며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둔 천보산 둘레길, 신암저수지 등산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도 3호선 평화로 확·포장 공사 및 전선지중화 추진,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은 기본계획 승인, 공구별 분리 발주가 완료됐으며, 덕계공원 지하주차장은 설계 완료를 마치고 공사 중에 있어 편리한 교통시설 확충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은 시정운영의 핵심으로 1천여 공직자가 사업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해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