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옛길박물관, 무료화 이후 관람객 증가

장성훈 기자|2023/04/22 21:36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 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이 무료화 이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23일 새재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관람객 수가 2453명이었던 것에 비해 금년 1분기 관람객 수는 4배나 증가한 1만360명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은 지난달부터 문경지역 문화재 관련 전시물로 전시내용을 개편하는 등 증가하는 관람객 수요에 발맞추어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근도형지안 및 문경옥소고, 출토 복식이 그것으로 특히 2004년 산양면 연소리에서 출토된 금선단 치마(국가민속문화재 제254호)는 전체가 금실로 짜여 특유의 화려함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옛길박물관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전시수장고 1동(1200㎡)을 증축하고 전시실의 내용도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