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서부면 기관단체장·이장단 간담회

배승빈 기자|2023/04/23 12:45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서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장·이장단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홍성군의회
충남 홍성군의회는 서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서부면 기관단체장·이장단간담회를 열었다.

23일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발생한 서부·결성 산불피해 복구 방안 마련을 위해 홍성군의회 의원 10명, 서부면 기관단체장과 이장단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수목으로 산림을 복구해야 한다는 내용과 친환경적인 생태계 조성과 서부면이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레저산업을 개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다.
김덕배 홍성군의원은 "민간을 주도로 서부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중앙부처로의 적극적인 건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균 군의회 의장은 "산불피해 복구방안 중 먼저 이재민을 위한 방안이 신속히 마련되어야 하며 이번 산불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산림복구와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 앞으로 피해지역에 신속하고 적절한 복구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은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5월까지 집중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