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 해외영화제 본선 진출

음식 메뉴부터 배우들 모두 영덕군민 참여

김정섭 기자|2023/04/23 11:00
스페인 국제영화제인 '2023 FIMMER' 영화제 주최자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제작한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해외 단편영화제에서 본선 진출했다.

23일 영뎍군에 따르면 '우리 마을 식당'은 현재까지 스페인의 국제영화제인 '2023 FIMMER'와 이탈리아 나폴리의 'CineCi' Cultural Classic2023' 어워드 본선에 올랐다.

총 3화의 드라마로 제작됐지만 영화제 출품을 위해 40분 정도의 단편영화 형태로 재편집해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됐다.

'우리 마을 식당은 26~27일 이탈리아 팔마 캄파니아 시립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은 창수면의 어느 마을 식당에서 일어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군민들이 소재로 사용되는 음식 메뉴부터 배우들까지 참여했다.

'우리 마을 식당'은 지난해 11월 24일 '2022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 행사를 통해 영덕무형문화제전수관 소극장에서 시사회를 진행했고 12월 27일부터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관계자는 "영덕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