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예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신보 ‘데드록’ 하이라이트 공개

김영진 기자|2023/04/23 13:24
/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Z세대 록 에너지를 품은 신보로 컴백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3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니 3집 '데드록(Deadlock)'의 하이라이트 필름 샘플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프리킹 배드'부터 '컴 인투 마이 헤드' '바이시클' '체크메이트' '굿 이너브' '맨 인 더 박스' '디어 에이치' 등 7트랙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담겼다. 드러머이자 리더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 여섯 멤버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들의 맛보기 음원으로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주었다.
오드, 준한, 주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프리킹 배드'는 808 베이스와 강렬한 기타 리프 기반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I used to hate it, hate it, hate it But I love it, love it, now I love it 내 안에 숨어 사는 괴짜 같은 Devil I love it 'cause you do"와 같은 유니크한 표현법의 가사와 폭발적인 보컬 그리고 악기 연주로 유니크한 록 시너지를 완성한다.

1번 트랙 '컴 인투 마이 헤드'는 EDM과 힙합 등 다양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곡으로 도발적 메시지를 녹여냈다.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바이시클'은 에너제틱한 베이스 리프와 기타 솔로 위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을 만나볼 수 있다. '체크메이트'는 한 치 앞을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을 헤쳐나가는 방식을 노래한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굿 이너프'는 닿지 않는 마음을 끊임없이 육지에 다가가려는 파도에 빗댔다. '맨 인 더 박스'는 출구가 없는 현실에 갇힌 사람이 결국 벽을 깰 수 없자 '몬스터'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디어 에이치'는 따뜻한 감성의 업라이트 피아노 사운드, 미니멀한 코드 진행, 보물 같은 보컬로 이루어진 팝 발라드 곡이며 풀 밴드 사운드로 반전을 보여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가 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6인조 신예 밴드다. 신보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