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 충효당서 올해 첫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개최

25일 ‘베트남의 꿈! 창평에 둥지 틀다’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장성훈 기자|2023/04/24 09:34
25일 봉성면 충효당에서 개최하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안내 이미지/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추진하는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봉성면 충효당에서 올해 첫 회를 맞이한다.

(사)한국예총 봉화지회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충효당 편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플루트, 팬플루트, 색소폰 합주와 독주, 가수 김정림, 황태자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베트남의 꿈! 창평에 둥지 틀다'라는 주제에 맞게 베트남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노래도 들어보고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충효당은 화산 이씨 13세손 이장발이 임진왜란 중 문경새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한 후, 그의 남다른 충성심과 효성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