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이달 부산서 교육시설 조성사업 3건 수주

한국해양대·낙동초·금앙중 등…총 955억원

전원준 기자|2023/04/24 09:34
한국해양대 시설개션사업 조감도./제공 = 대보건설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영도구 태종로 한국해양대 조도캠퍼스 내에 지하 1층~지상 16층짜리 연면적 1만7006㎡ 규모의 교수 연구실과 강의실, 실험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약 21개월이며, 공사 금액은 404억원이다.

대보건설은 앞서 지난 13일 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등학교와 금양중학교의 임대형 민자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보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부산 사하구 제석로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256㎡ 규모 낙동초와 부산 금정구 기찰로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25㎡ 규모의 금양중학교를 짓는다.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며, 공사 금액은 551억원이다.
대보건설은 2019년부터 그린스마트스쿨 등 교육 관련 임대형 민자사업 수주에 나서 현재까지 34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공공 공사 수주 3년 연속 '탑 10'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 다수의 공공 공사 실적을 축적해 왔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교육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