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각해 대종사 열반 20주년 추념불사 봉행...동화사 방장 의현스님 추모
의현스님,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등 영상 인터뷰로 추모
의현스님 "각해 대종사 불교 발전을 위해 크게 헌신"
유족 대표 선상신 사장 "회당 조사 다큐멘터리 필요"
황의중 기자|2023/04/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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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념불사는 탑주심인당 주교 신혜정사의 집전으로 각해 대종사의 육성 법문과 추모영상 상영, 추도사, 추모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약 20여분간 상영된 추모영상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대구 동화사 제2대 방장 의현스님(조계종 대종사)의 추모 메시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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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한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총괄사장은 유족 대표 인사말에서 "각해 대종사 추념불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각종을 창종하신 회당 대종사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다큐멘터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최근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울릉도 금강원 성역화불사가 종단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해 대종사는 제 6대와 10대, 20대 등 세 차례에 걸쳐 종단 행정 책임자인 통리원장을 역임했고 1994년 종단의 최고 어른인 총인에 추대됐으며 2003년 4월 21일 세수 80세로 열반에 들었다.
이날 추념 불사에는 진각종 창종주 회당 대종사의 장손 손열 연세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진각종 서울대교구 소속 간부 및 탑주심인당 신교도 2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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