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 오는 28~30일 개최

어선 승선 체험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 풍성
축산항 일대 환경정화 활동

김정섭 기자|2023/04/25 14:09
영덕군 축산면에서 물가자미축제 손님맞이 환경정화 활동 전개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동해안 최고의 항구로 손꼽히는 축산항에서 오는 28~30일 '제13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를 개최한다.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어선 승선 체험, 선상 가자미 낚시 대회 등의 5가지 주요 체험 프로그램과 핑거푸드존과 키즈존 등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물가자미 축제에 앞서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4일 축제 장소인 축산항 일대에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엔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축산면지속가능발전여성협의회, 그린어머니회, 애향정년회, 이장협의회 등의 사회단체와 노인 일자리 참여자, 공공근로자, 바다지킴이 등 7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축산소공원 앞에서 축산항까지 약 3km 구간을 단장했다.

박채락 영덕군 축산면장은 "우리 지역이 자랑하는 물가자미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지역민께서 봉사에 나서주셨다"며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