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금산군과 특산물 판로 확대 위한 상생 협력

완도군-금산군-마니커F&G-위메프,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 체결

이명남 기자|2023/04/25 15:11
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와 박범인 금산군수가 25일 서울 위메프 소담스퀘어서 지역 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25일 서울 위메프 소담스퀘어에서 충청남도 금산군과 함께 지역 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완도군과 금산군은 업무 협약을 통해 완도전복과 금산 인삼 등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지역 축제 개최 시 상호 교류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두 지자체 간 업무 협약뿐만 아니라, 마니커F&G(대표이사 최장호), 위메프(대표이사 김효종)와 4자 간 업무 협약도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완도군과 금산군은 특산물의 원활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판매 촉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기로 약속했고, 마니커F&G는 제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위메프는 판매, 홍보·마케팅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두 지역의 명품 특산물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니커F&G에서 개발한 완도 전복과 금산 인삼 공동 브랜드 제품인 '금산 인삼 완도 전복 삼계탕'이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며, 위메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판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