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정책 발굴한다…강동구, ‘청년네트워크’ 발족

사진 0 강동구 청년네트워크에 선발된 청년들이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청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강동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구 청년네트워크는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한 청년 참여기구다.

선발된 참여자 30명은 △취업·창업 △주거·금융 △문화·예술 △건강·사회문제 4개의 분과로, 앞으로 9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분과별로 현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정책을 발굴·제안할 계획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은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정책발굴과 제안 등의 절차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청년 참여기구인 '강동구 청년네트워크'와 자문·심의 기구인 '강동구 청년정책위원회'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